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신 고시엔 구장 (문단 편집) == 특징 == * 한신 고시엔 구장은 다른 [[야구장]]과 달리 그라운드 흙을 따로 생산해 뿌린다. 고시엔 구장이 개방형 야구장이기 때문에 비가 왔을 때는 너무 축축하지 않아야 하며, 맑은 날에는 너무 바짝 말라 있지 않아야 쿠션감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따로 흙을 제조해 뿌린다고 한다. 재료는 일본의 흑토(黑土)와 세토 내해 지방 흰모래[* 원래는 중국 [[푸젠성]]의 백사장 모래를 가져왔는데, 수입 통관 문제 때문에 최근 들어서는 사용하지 않는다.]이며 이를 수 년 간의 배합 실험을 통해 가장 적합한 조합을 찾아내서 뿌리는 중이다. 이 [[모래]]는 일본 고시엔의 상징인데 고시엔에 출전한 고교야구 선수들이 기념품 삼아서 가져가는 풍습이 있어서 매년 고시엔이 끝날 때마다 거액을 들여 모래를 채워넣고 있다. 이러한 모래를 가져가는 풍습은 고교 시절의 [[카와카미 테츠하루]]로부터 시작했다는 설이 있다. 원래는 경기에서 패배한 학교가 가져가는 풍습이 있곤 했지만 우승한 학교들도 가져가는 추세다. || [[파일:external/webdata.s20.co.kr/20121203103313.jpg|width=100%]] || 다만 이런 내야의 쿠션감 때문에, 코시엔에서 뛴 내야수들 중 일부가 "내야가 너무 푹신푹신해서 내야 수비가 힘들다" 라고 불평하기도 했다. 대표적인 예가 [[한신 타이거스]]에서 ~~트레이드 먹튀짓을 하고~~ [[후쿠오카 다이에 호크스]]로 [[FA 제도|FA]] 이적한 [[마츠나가 히로미]]의 '''"코시엔은 유치원의 모래밭이다(甲子園は幼稚園の砂場)"''' 란 발언.[* 근데 이 발언이 [[기레기]]들에 의해 [[한신 타이거스]]를 까는 것으로 왜곡되어 알려져서 마츠나가는 한신아재들에게 엄청 까였다.] 이런 흙이 내야에 깔린 홈구장을 쓰는 한신의 팀실책은 2018년 이후 꾸준히 1위를 유지하고 있다. * 경기 내적으로는 투수 친화 구장이다. 표면적으로는 좌,우측 펜스 거리가 95m, 중앙 펜스 거리가 118m이지만 좌우중간이 118m로 널찍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쿠키커터]]형이 아닌 역사다리꼴 모양을 하고 있는 것이 특징. 이는 이 문서 상단에 게재된 옛날 사진에서 보듯 지어질 때부터 꼭지점이 둥근 역삼각형으로 지어졌던 탓이다. (그나마 이후 증축 시 좀 개량해서 외야가 둥글어졌다). 덕분에 좌우는 홈런이 나오기 어렵고 중월홈런이 나오기 쉬운데, 알다시피 일반적으로 홈런은 좌우로 당겨칠 때 많이 나오는거라 결과적으로 홈런은 나오기 힘들게 되고 중앙이 좁아 중견수비는 쉽다. 덕분에 득점 파크팩터는 매년 하위권을 기록하고 있으며 한신은 구장성향에 맞게 전통적으로 투수력과 기동력야구를 중시하는 팀컬러를 지니고 있다. 우연찮게도 타자구장인 [[도쿄돔]]을 홈으로 쓰고 있어 뻥야구 스타일인 라이벌 교진과는 정 반대의 팀컬러. || [[파일:tkdome.jpg|width=100%]] || || [[도쿄돔]]과 고시엔 구장의 비교 || * [[일본프로야구]]의 메인 홈구장 중에서는 유일하게 '''내야 부분이 잔디 없이 100% 흙으로만''' 덮여있다.[* 이러한 그라운드 형식은 오래 전에 지어진 일본 야구장에서 쉽게 볼 수 있다. 대한민국에도 1960년대 이전에 건립된 대부분의 야구장은 내야가 흙으로만 덮였던 경우가 많은데 인조잔디를 깔기 전의 [[동대문야구장]], [[무등경기장 야구장]],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대전 한밭야구장]]이 있다. [[숭의야구장|인천 숭의야구장]]은 철거 직전에 흙만 덮은 내야 그라운드의 상태였으나 이는 잔디 상태가 엉망이라 1998년에 내야잔디를 밀고 흙을 덮은 것으로 1960년대 이전에 건설되어 그리된 것은 아니다.][* 고시엔 구장에서는 프로경기 이외에 고교야구 대회 등이 개최되므로 내야잔디 관리에 애로점이 생겨 전체를 흙으로 했다고 한다.]이는 고시엔의 가장 돋보이는 특징이기도 하다. 덕분에 타 구장보다 바운드가 조금 이질적이라 한신의 허접한 내야수비(...)에는 구장탓도 있지 않냐는 의견이 크다. 위의 마쓰나가 히로미처럼 실제로 이질감을 호소하는 선수도 많고. * 고시엔구장의 외야잔디는 기본적으로 Tifton 419라는 난지형잔디로 이루어져 있으나 매년 10월경 단년생 페레니얼 라이그라스라는 한지형 잔디 씨앗을 뿌린다. 겨울과 초봄까지는 난지형잔디가 휴면기이므로 이 때는 한지형잔디가 생육하고 5월즈음 한지형잔디가 시들면 솎아내어 난지형잔디가 잘 자라게끔 관리한다. [[https://news.yahoo.co.jp/expert/articles/2f15b3d28848c66f8916b61d8cbbf7d8679681e7|출처]] * 구장이 만들어진 해인 1924년 12월에 벽면이 너무 허전해서 이를 채우기 위해 [[담쟁이덩굴]]을 심었는데 이는 한신 고시엔 구장을 상징하는 트레이드 마크가 되었었다. 하지만 현재는 이 넝쿨이 사라졌는데, 이는 2006년 고시엔 구장 리모델링 사업 때문에 벌채되었기 때문이다. 이후 구단 측에서 벌채하기 전 해당 넝굴의 씨앗을 채취해 키우고 있으며 그 외 전국 고교야구 연맹 가맹학교에 뿌렸던 담쟁이덩굴 씨앗을 다시 모으는 사업인 "담쟁이의 귀향(ツタの里帰り)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줬다가 뺏네~~ || [[파일:attachment/KoshienStadium200730.jpg|width=100%]] || || 2007년 담쟁이덩굴 || * 1929년 7월 20일, 고시엔 구장에 관중석을 확충했는데 고시엔 기간 중 이 자리에 앉은 사람들이 무더위 때문에 흰 셔츠들만 입고 있는 모습을 보고 당시 만화가 오카모토 잇페이(岡本一平)(1886~1948)가 "마치 알프스 산맥을 보는 것 같다."는 만화를 신문에 기재하면서 알프스 스탠드(アルプススタンド)라는 별명을 가지게 되었다.[* [[https://www.hanshin.co.jp/koshien/stadium_guide/trivia.html|알프스 스탠드의 기원에 대해 설명하는 페이지(일본어)]] ] 이 자리는 고시엔 대회 때 양 고교팀들의 응원단들이 앉게 되는데 이때 펼쳐지는 응원전은 고시엔의 묘미 중 하나로 자리잡게 되었다. 여담이지만 이 알프스 스탠드는 한 여름 맑은 날에 가게 되면 내리쬐는 햇볓 때문에 살이 익어버리는 건 물론이고 플라스틱 의자는 뜨끈하게 달궈져 바로 앉을 수도 없다. --그보다 한여름에 긴키 지방을 여행한다는 것 자체가 미친 짓이다-- 예방 차원에서 선크림과 방석을 챙겨가도록 하자.[* 알프스스탠드는 시범경기 일부 경기에서는 비워둔다.] || [[파일:external/cdn.mirror.wiki/DSC00086.jpg|width=400]] || [[파일:external/hotoku-b.sakura.ne.jp/2007sen39.jpg|width=400]] || || 알프스 스탠드(アルプススタンド)[br]해당 사진에서 회색 관중석 부분. || 여름 고시엔때 관중이 가득찬 모습. || * 전광판은 개장 당시엔 우측 외야에 위치했다가 1933년 위치를 현재 위치인 외야 가운데로 옮기고 현재의 형태로 개조했다. 그 후론 지금까지 현재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중. 개장 당시부터 1983년까진 수동식 전광판을 사용하다가 1984년에 전자식으로 개조했는데, 좌측엔 선수명과 포지션, 우측엔 경기결과를 표시하는 방식이었으며, 좌측 화면은 전자식 개조 후에도 이전처럼 팀명(약칭), 선수명, 포지션을 일체화된 화면에 표시하는 게 아닌 따로따로 별도의 전광판에 표시하는 식이었다. 2011년 좌측 화면과 심판명 표시 부분, 플레이 기록이 교체되었고 2019년 시즌을 앞두고 화면을 일체화하였다. || [[파일:external/blogimg.goo.ne.jp/d6f0bdddce256174e3571490764a75a3.jpg|width=100%]] || * 펜스는 센터까지 118m, 좌/우 양익이 95m의 크기로 [[고라쿠엔 구장]], [[메이지진구 야구장]] 등 당대 일본의 다른 구장들과 비교했을 때 상당히 큰 사이즈였다. 때문에 1947년부터 1991년까지는 홈런을 늘리기 위해 외야의 양편에 가설 펜스를 설치해 '[[X-존|럭키 존]]'을 만들어서 양익까지의 거리를 91m까지 줄여서 사용했다. 럭키 존이 있던 시절에는 그 안에 불펜이 있었지만, 프로에서는 1999년부터 구장 내의 실내 연습장을 불펜으로 사용하고 아마에서는 그 공간을 다음 경기 팀의 워밍업 장소로 사용하는 대신 파울 그라운드에 마련된 불펜을 이용한다. * 외야 담장이 2중인지라 서포터즈가 걸개를 가져와 바깥쪽 펜스에 달 수 있다. 실제 고시엔 서포터즈석[* 알프스 스탠드 바로 옆.]을 잘 보면 응원걸개가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